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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대학교 메디컬 센터 (UPMC - University of Pittsburgh Medical Center)로 유명한 피츠버그의 대표 국공립 대학교, 피츠버그 대학교 (University of Pittsburgh)를 알아보겠습니다.
강철 도시, 다리의 도시 피츠버그
우선 지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피츠버그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서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시의 인구는 약 30만 명 정도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세종시 (38만 명) 정도 규모로 아담한 사이즈네요.
중소도시로서 없는 것 빼고 있을 것은 다 있는 곳이어서 도시형 생활을 원하는 저희 아이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해서 내심 기대하던 학교였습니다.
피츠버그는 도심 한가운데에 2개의 강이 합류하고 있어서 다리가 많은데요. 다리가 무려 446개로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많은 도시라고 해요 (이탈리아의 베니스가 443개로 2위)
예전에는 근처 오대호의 철광석을 이용한 제철의 도시로 유명해서, 철강왕으로 유명한 앤드류 카네기가 피츠버그로 이주해서 철도회사를 세우며 막대한 부를 만들어낸 도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철업이 한물간 지금은 금융, 서비스, 특히 의료 쪽으로 특화된 도시라고 하네요.
의료 계통이 강한 피츠버그 대학교 (University of Pittsburgh)
1787년에 Pittsburgh Academy라는 이름으로 개교하여, 2022년 기준 개교 235년이 된 역사가 오래된 대학이고,
특히 의과대학이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명문 의대입니다. 의료계통으로 워낙 유명한 대학교다 보니, 한국계 의사가 상당히 많이 거주 중이며 한인 파워도 강한 편이라고 해요.
약칭으로는 핏(Pitt) 대학교라고 불리며, 학교 크기는 학부생 19,000여 명, 대학원생 9,000여 명의 중간 사이즈의 크기로 보통의 주립대학교보다는 정원수가 적지만 사립대학교보다는 다소 큰 규모입니다.
피츠버그 대학교는 도심 한가운데부터 오른쪽까지 캠퍼스가 시내 곳곳에 퍼져있는 형태입니다.
뉴욕대학교와 비슷한 구조인데요. 오른쪽 끝으로 가면 피츠버그 대학교 바로 앞에 Computer Science 전미 1위로 유명한 카네기 멜론 대학교 (Carnegie Melon University)를 바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 대학교가 서로 아주 가까이 인접해 있는 건 드문 경우라고 해요.
US News 2022-2023 기준 학교 랭킹 및 유명 전공
2022-2023년 학부 랭킹은 전미 62에 위치한 중위권 대학입니다.
학부 과정에서는 US News 기준 간호학이 15위로 최상위권 대학이지요.
- 전체 59위
- Top Public School 23위
- 공대 54위
- 간호학 15위
대학원 랭킹은 훨씬 화려합니다. 특히 의료 계통으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입니다.
- 의과대학 Primary Care 10위, Research 14위
- 간호대학 Doctor of Nursing Practice 7위, Nursing Anesthesia 4위, Nursing Midwifery 27위
- 공중보건 15위
- 약학대학 13위
- 물리치료 13위
- 헬스케어 관리 17위
- Biostatistics 19위
- 작업치료 3위
- 교육학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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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대학교 간호학과 프로그램 특징
피츠버그 대학교 간호학과 프로그램은 4년제 다이렉트 프로그램입니다.
임상실습을 1,200 시간을 하게 되어 Traditional 과정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쌓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미국 최고 병원 중 하나인 UMPC가 학교 내에 있어서 임상 실습을 교내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겠죠.
이외에도 간호학과에 특화된 Honors 프로그램이 별도로 있어서 여기에 합격을 하면 교수님들과 심도 있는 연구 과제를 학부 시절부터 할 수가 있습니다.
피츠버그 대학교는 BSN 프로그램도 랭킹도 높지만, 대학원 프로그램인 DNP 프로그램 랭킹도 최상위권입니다.
특히 BSN-to-DNP 과정이 있는 몇 안 되는 상위권 학교입니다.
이렇게 되면 BSN 4학년 2학기 때 DNP로 다이렉트 원서를 지원을 할 수 있는데, 이 제도가 좋은 것이 임상경험이 없는 BSN 졸업자도 DNP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거든요.
참고로 다른 학교들은 DNP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BSN 학위 취득 이후 1년에서 2년의 현장 임상 경험이 필수입니다.
유학생인 저희 아이는 졸업 후 OPT를 1년밖에 못하기 때문에 졸업 후 OPT 1년 하면서 - 취업이 그전에 되야겠지만요 - 그 와중에 DNP 원서 써야 하고, 이 원서 쓸 때에는 추천서를 병원에서 받아야 하기 때문에 DNP 취득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저희에게 BSN-to-DNP 과정이 있는 것은 저희에게 아주 매력적인 과정이었습니다.
게다가 Guaranteed Admission Program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이것은 소수 인원을 선발해서 대학원 과정인 MSN이나 DNP에 별도 시험 없이 바로 합격을 Guarantee 해주는 제도입니다. 이 과정은 별도 지원 Process는 없고요, 대신 늦어도 12월 15일 전에는 합격이 된 학생이어야 합니다.
당연히 고등학교 성적은 매우 우수해야 하고요 (최소 10% 이내), SAT 최소 점수 1450점이어야 합니다. 학부 과정 중에 GPA를 3.5 이상 유지해야 하고, GRE 시험 점수를 준비해둬야 하는 조건 등이 있습니다.
BSN Program 학비와 장학금
유학원 자료들을 보면 흔히 피츠버그 대학교는 가성비로 알려져 있는데요.
간호학과 1년 학비는 얼마나 할까요 ? 간호학과는 학비는 꽤 비쌉니다.
- Tuition : $43,374
- 각종 Fee : $2,270
- Room & Board : $12,044 (평균값입니다. 기숙사 및 식비 Option 선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Book Allowance : $716
- 생활비 : $2,644 (학생 생활 수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이렇게 해서 총 $61,048입니다. 이 정도면 UCLA 대학교나 미시간 대학교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고 웬만한 주립 대학교보다는 $10,000 ~ $15,000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대학교가 있는 위치가 도시이기 때문에 시골에 있는 주립학교들 대비 실제 생활비는 훨씬 더 높게 잡아야 할 것입니다.
국제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제공합니다만, 금액은 미국 학생들 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국제 학생에게는 성적 우수자에 한해 연간 $2,000의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원서 지원 과정
피츠버그 대학교는 Rolling Admission이라고 하는, 한국으로 치면 일종의 수시전형과 비슷한 제도를 운영합니다.
12학년이 시작되기도 전인 7월 말-8월 초부터 원서를 받기 시작하고요, 마감기간 없이 원서가 도착하는 순서대로 원서를 평가하여 보통 2주 이내에 바로 합격 여부 결과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합격자 수가 충분히 많아져서 정원이 다 채워지면 더 이상 지원자를 받지 않습니다.
엄청 빠르죠?
저희도 그래서, 제일 먼저 이 학교를 지원했습니다.
Early 원서 마감 기간인 11월 1일보다 훨씬 이전에 이 학교를 Rolling으로 지원하면 합격을 해 놓고 입시 전략을 짤 수 있으니까요. 12학년 1학기는 대입 원서 쓰랴, 학교 수업 따라 가랴, 각종 Activity 챙기랴 할 일 많고 바쁘거든요.
만일 Rolling Admission에서 합격을 하나 받아놓으면 정신적, 심리적으로 아주 안정이 되겠죠. 게다가 간호학과로는 최상위 학교이니까요. 합격만 하면 꿀이죠.
그래서, 미국 학생들도 지원을 조기에 많이 합니다.
College Confidential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7월말에 원서가 열리자마자 바로 넣는 학생들도 많고 아무리 늦어도 12학년 개강이 시작되는 8월 중순에는 원서를 이미 다 넣었더라고요. 이중에 빠른 학생들은 8월 말부터 합격 결과를 받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Acceptance Rate가 67%로 아주 높은 기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게 왜 기현상이냐면, 합격이 쉬워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합격한 학생 중 실제 입학을 한 비율을 보는 Yield Rate를 보면 이 학교를 입시 전략에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Yield Rate는 21% 밖에 안됩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피츠버그를 Rolling Admission으로 넣어서 일단 합격해 놓고, Early에서 Target 학교를 지원하는 전략을 씁니다. Early 때는 더 순위가 높은 학교, Dream School 이런 곳을 도전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2021-2022 입시 현황이 공개된 자료를 볼까요?
아래 그림은 피츠버그 대학교 모든 전공을 다 합한 현황입니다.
간호학과 원서 지원 후기
34천 명이 지원해서 23천 명이 합격하니 합격이 쉬워 보이죠. 저희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게 숫자로 보이는 속임수였습니다. 합격이 쉬워 보이니 저희도 방심을 해서 하루 이틀 원서 제출을 미뤘는데, 9월 초였나요, 어느 날 College Confidential 사이트에서 보니 벌써 합격 발표된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화들짝 놀라서 저희도 9월 초에 원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는 카운슬러 선생님이 1분밖에 안 계셨습니다. 많이 바쁘셨죠.
바쁘시다 보니, 학교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너무 늦게 보냈답니다.
보통 학교들이 원서 접수 일정상 영국 학교인 옥스퍼드/캠브리지나 영국 의대 지원하는 Deadline 이 제일 빠르기 때문에 - 이 학교들이 보통 10월 15일이 마감일입니다 - 영국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 원서 접수를 우선순위로 처리하게 됩니다. 게다가 의대 지원하는 학생이나 옥스브리지 지원하는 학생 수준은 학교에서도 최상위 학생이다 보니, 아무래도 더 잘 챙기더라고요.
그다음 우선순위가 미국 학교 아이비리그에 Early Decision 쓰는 친구들입니다.
평범한 중위권 학생이었던 제 아이는 계속 우선순위가 밀리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Follow-Up 해서 10월 중순(10/12)에 관련 자료를 학교로 송부해 주셨어요.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카운슬러 선생님 입장에서는 아주 빨리 해주신 편이네요.
제 아이가 원서 제출한 날짜는 9/22일이었고, 고등학교에서 서류 접수 한 날짜가 10/12일.
Decision 결과는 10/21일에 받았습니다. 합격해서 기분 좋게 Early 학교는 상향 지원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Reject. 이때 사실 멘붕이 와서 급하게 학교 지원 전략을 전부 수정하고 정신없는 시간이었네요.
경험자로서 Tip을 드리자면 피츠버그 대학교는 11학년 끝나고 여름방학이 들어가기 전에 미리 준비하시고, 카운슬러 선생님과 계획을 공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보통 11학년 끝나고 12학년으로 올라가기 전에 카운슬러 선생님과 미팅할 기회가 있습니다.
이때는 다들 여유가 있는 상태이고, 아직 어느 학교 원서를 쓸지 어떤 전공을 정할지 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미팅에서 Rolling Admission 지원 계획과 지원 예상 날짜, 요청 서류를 꼼꼼히 챙겨서 요청하시면 아마도 일찌감치 원서를 내실 수 있을 거예요. College Confidential 사이트에서 보니까 미국 학부모들이 그렇게 하더라고요.
그럼 먼저 원서를 넣는 게 유리한가요?
예, 준비가 잘 된 학생이라면 언제 넣어도 상관없겠지만 조금 부족한 학생이라면 아무래도 먼저 넣는 것이 유리하겠죠? 특히 국제학생이라면 선발 인원수가 적기 때문에 미리 넣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간호학과 합격자 SAT 및 GPA는 어느 정도인가요?
2021-2022 입시 때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간호학과 입학 정원은 신입생으로 선발된 학생수는 180명이었고요.
SAT 점수는 1290-1390, ACT는 28-31, GPA는 3.99-4.41, Test Optional은 11%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평균과 통계일 뿐이고요, 잘 알려진 것처럼 유학생은 이 점수보다 훨씬 높아야 승산이 있습니다.
간호학과 국제학생 현황 - 자세하게 뜯어보기
의료계통으로 유명한 피츠버그 대학교 간호학과는 입학하기 얼마나 어려울까요 ?
피츠버그 대학교 간호학과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원서 접수할때는 몰랐고, 접수하고 나서 결과를 기다리던 중에 알게 된 건데요. 이 데이터를 보고 나니 합격을 바란 건 요행을 바란 거였더라고요.
아래 표는 BSN에 입학 등록한 학생의 미국 내 지역별 분포를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정리해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우선 총원을 보시면 대략 165명에서 최대 235명까지였네요. 이 숫자는 1학년 Direct 입학생과 RN-to-BSN, ABSN 과정으로 입학한 학생을 모두 포함한 숫자입니다.
평균적으로 한 학년에 180여 명 정도인 것 같고 최근 들어서 꾸준히 200명을 넘는 추세입니다.
1학년 Direct 입학생의 경우 180명이었으니, 나머지 과정이 20-3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출신 지역별 구성을 보면, 펜실베이니아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In-State 학생인 펜실베이니아 출신 학생의 비율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는 78% 였는데, 점차 Out-of-State 학생을 많이 받으면서 2021년의 경우 In-State 비중이 52% 까지 감소했습니다.
이제 국제학생을 볼까요? Int'l 이라고 나온 곳을 보시면, 숫자가 아주 작죠. 보통 1년에 2명-3명 정도.
이거 리얼인가요?
2015년과 2017년에 8명까지 늘기도 했지만, 통상 2-3명 수준입니다.
심지어 2021년에는 단 1명이 입학했습니다.
국제 학생들 데이터는 친절하게도, 출신 국가별 Data 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1학년 신입생으로 등록한 국제학생 수입니다.
헉, 이걸 보니 더 끔찍하네요.
한국 학생은 2016년 부터 1년에 1명. 2021년에는 한국 학생이 유일한 국제 학생이였구요.
중국 학생들이 그나마 매년 꾸준히 입학을 했는데, 특이하게 2015년, 2017년, 2019년 중국 학생수가 많아서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뿐, 평균적으로는 국제학생은 1년에 1명 - 5명 수준이라는 겁니다.
이 데이터를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피츠버그 대학교는 국제학생에게 인기가 없나 ?
였습니다. 숫자가 말도 안되게 적다보니 믿을 수가 없었거든요.
간호학으로 최상위권 대학이고, 살기도 나쁘지 않은 곳인데 그럴리가 없겠죠.
현실은, In-State 학생과 Out-of-State 학생만으로도 수요가 넘치다 보니 국제 학생에게 줄 기회가 많지 않은 거였습니다.즉 국제학생으로서 간호학과에 들어간다는 것은 경쟁이 어마 어마하게 치열하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럼, 대체 국제 학생으로서의 합격확률은 어느정도 되는걸까요 ?
앞서, 이 학교의 Yield Rate가 21% 라고 했죠? 입학 학생수와 Yield Rate로 역산을 하면 합격을 받은 지원자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대략 입학 학생의 5 배수를 뽑은 셈이겠네요.
물론 학교 전체 Yield Rate 이므로 통계의 오류가 있을 수는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이렇게 보면, 1명 입학을 한 2021년 가을학기의 경우 국제학생 합격자를 5명을 준 셈입니다.
너무 숫자가 적죠? 최상의 경우의 수로 넉넉히 10 배수를 뽑았다고 가정해도 합격자를 10명을 준 셈이네요.
몇명의 국제학생이 간호학과에 지원을 했는지는 알순 없지만, 우리들의 Acceptance Rate 가 1자리수 미만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어쩌면 1% 이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보니, 피츠버그 대학교 만만한 대학이 아니죠?
겉으로 드러나는 Acceptance Rate 만 보고 방심하기에는 간호학과로서 입학하기 아주 어려운 학교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합격하게 되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구요.
피츠버그 대학교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피츠버그 대학교로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철저히 그리고 미리 미리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대학교 소개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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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원서 접수 과정에 대한 글을 새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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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원서 지원 일정부터 지원 자격, 학비, 장학금 제도까지 알아보는 방법 (Feat. 뉴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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